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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20일 도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세 차례 반감기가 지난 후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반감기가 적용돼도 단기적으로 높은 가격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2024년 4월 8일 기준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전망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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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트코인 반감기 4월 20일 도래할 듯
비트코인(BTC)은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오는 20일 도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오케이링크(OKLink)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반감기까지 1725블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오는 20일 도래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비트코인 반감기는 지난 2012, 2016, 2020년 적용된 바 있습니다. 이번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4차 반감기에 해당합니다.
2. 비트코인 반감기, 단기간 급등 가능성 적어
비트코인(BTC)의 반감기가 이달 20일경 도래할 예정인 가운데 반감기가 적용돼도 단기적인 변동성이 심화할 가능성은 적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렉 마가디니 엠버데이터 파생상품 담당 이사는 "반감기처럼 예측 가능성이 높은 이벤트는 변동성이 커지는 이벤트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며 변동성이 향후 심화할 가능성은 적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대규모 변동성을 기대했던 이더리움(ETH) 병합, 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이벤트 등은 당시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고 시장에 충격도 적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옵션 시장에선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에 대한 기대가 다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앰버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30일 내재 변동성은 지난 일주일 새 68%에서 75%로 증가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도 이번 반감기 후 가격 흐름은 과거 세 차례와 사뭇 다를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정석문 프레스토 리서치 센터장은 “과거 반감기에서는 채굴 보상 감소 폭이 커 시간이 흐른 후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크게 부각됐다”면서 “세 차례의 반감기를 거친 후 네 번째 반감기에서는 반대로 감소 폭이 줄어 가격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내용은 조선비즈의 기사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3. 비트코인 8만달러 도달 가능성
비트코인(BTC) 수 주 내로 8만 달러(1억 848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르쿠스 틸렌 10x 리서치 설립자는 "비트코인의 최근 돌파가 강세장의 신호라면 비트코인은 몇 주 내로 8만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면서 "투자자는 6만9280달러(9,394만 원) 부근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6만 5000달러(8,814만 원)에 도달하면 손절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체는 "지난주 발표된 3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는 미국의 경제 회복력이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면서 "향후 금융 시장 전반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증가한 것도 시장에서 매수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4. 비트코인 1억 일시 회복
비트코인이 1억 원을 일시 회복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4월 8일 22시 30분 업비트 기준으로 1억 225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BTC 가격은 이날 17시 10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2.29% 오른 7만1039달러(업비트 거래소 기준 1억 76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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