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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월 25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여섯 번째 민생 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에 이어 부대행사로, 의정부 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큼 다가온 GTX, 여유로운 삶’을 슬로건으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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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 [분류 전체 보기] - GTX 노선도 정리 ::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 발표
GTX C 사업개요 및 노선도
GTX 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하여 청량리,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km를 연결하는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입니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조 6,084억 원이 투입됩니다.
GTX C는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되었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고시하고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GTX C는 2028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며, 개통되면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와 수원 등 남부 지역에서 삼성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집니다.
- 사업 구간: 양주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86.46km에 14개의 역이 포함됩니다.
- 사업방식/기간: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총 60개월의 기간 동안 추진됩니다.
- 총사업비: 4조 6,08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용수요는 1일 32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추진경위
-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에 반영되었습니다.
-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B/C는 1.36, AHP는 0.616입니다.
- 2021년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었습니다.
-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창동역 지하화 요구로 감사원 공익감사를 받았습니다.
-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실시설계가 진행되었습니다.
- 2023년 5월: 창동역 지하화가 결정되었고, 협상이 완료되었습니다.
- 2023년 8월: 실시협약이 체결되었으며, 사업시행자로는 지티엑스씨 주식회사가 지정되었습니다.
- 2023년 12월: 실시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착공 기념식 참석자 목록
- 경기 북부: 양주, 의정부
- 경기 남부: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안산, 수원
- 서울: 도봉구, 노원구, 동대문구, 성동구, 강남구, 서초구
- 연장 노선: 동두천, 화성, 오산, 평택, 천안
기념식은 노원구립 여성 합창단, 안산시 사물놀이 청악 등 지역 대표 공연팀들의 릴레이 공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고, GTX를 이용해 출퇴근하게 될 직장인, GTX역 인근 주민, 연장노선 지역 주민 등이 착공 기념 세리머니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축제의 장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특히, 참석자들이 GTX-C에 대한 기대를 사전에 작성하여 모아 놓은 소망 편지함을 당일 개봉하여 GTX로 변화될 삶과 소망을 공유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발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C 공사 중에는 소음·진동 최소화 공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 및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GTX가 지나는 지역에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성장 거점이 만들어지는 다핵 분산형 메가시티 조성이 기대되는 만큼, 더 많은 국민께서 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른 지역까지도 연장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는 GTX-C 착공에 이어 동탄에서 용인, 성남을 지나 수서까지 가는 A노선이 GTX 사업 최초로 3월 개통(용인역은 6월 정차)하며, 인천에서 출발해 부천,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 상봉을 지나 남양주까지 가는 B노선은 3월 착공함으로써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게 됩니다.